목록넷플릭스추천 (10)
재미있고 흥미로운 잡동사니 상자
원래 인류가 멸망하고 소수의 인간만 살아남았다는 콘셉트의 재난 영화나 아포칼립스 영화를 좋아한다.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한국인들이 이런 영화를 좀 많이 좋아한다 카더라.ㅋㅋㅋ 왜 한국인들은 이런 극한에서 살아남기 콘셉트를 좋아하는 것일까... 영혼에 극한 챌린지 탑재되어 있나봄 여하튼 이 2020년 넷플릭스 영화 러브 앤 몬스터스도, 인류가 소행성과 충돌한 위기에 놓인 지구를 핵 미사일로 구해내면서 시작된다. 핵 미사일로 어떻게 소행성은 없앴는데, 거기서 나온 온갖 방사능이 지구로 다시 떨어지면서 지구의 냉혈동물들과 곤충들에 어마어마한 변이가 일어나게 된다는 설정.... (사실 설정도 약간의 기초과학만 가지고 생각해봐도 말이 안 된다. 근데 일단 그냥 보자) 갑분 거대해진 몬스터들이 인간을 공격하고 보..
고전 로맨스를 사랑하는 사람 오만과편견나 센스 앤 센서빌리티 같은 영화 어디 없는지 ㅠㅠ 찾아다니는 사람 드레스가 너무 좋고 양복이 너무좋고 서양 귀족의 삶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대추천하는 시리즈 다운튼 애비 얼마전 넷플릭스에 볼게 없어서 왓챠 끊어놓고 또 한참을 뜸들이다가 겨우 들어가봤더니 왓챠에 뜨든....! 다운튼 애비가 들어와있더라.....💖옛날에 봤던 시리즈라 추억돋아서 다시 보게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시리즈야말로 1900년대 고전 귀족 분위기를 사랑하는 사람이 즐길 수 있는 단연 최고!!!!의 드라마가 아닌가 싶다ㅠㅠㅠㅠ 영국의 귀족이 어떻게 살았는지, 영국의 하녀 하인들은 어떻게 살았는지, 한 귀족 집안이 어떻게 꾸려져 나갔는지, 1900년대의 역사적인 사건들(1차대전이나 스페..
한동안 넷플릭스에 딱히 볼만한게 없어서 넷태기를 지속하던 내가 오랜만에 진짜 푹~~빠져서 보게된 작품 퀸스갬빗 !!! 와 진짜 꿀잼 허니잼..... 넷플릭스에 원하던 시리즈는 이런거였지!!! 하고 생각할 정도였다. 최근 노잼 넷플릭스작들이나 너무 스토리상으로 무리하는 작품들이 많아서 넷플릭스 오리지널에 대한 기대가 점점 내려가고 있던 중이었는데 퀸스 갬빗으로 떡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토리도, 배우도, 영화 배경도 완벽함!!!! 그리고 배우도 너무 예쁨 ㅠㅠㅠㅠ 아래로는 적당한 스포주의 해주세요! 👇👇👇 퀸스 갬빗, 도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대략적인 스토리 퀸스 갬빗은 미국 작가인 월터 테비스의 소설 '퀸스 갬빗'을 바탕으로 한 넷플릭스에서 미니시리즈로 만든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이다. (그래서 실화는..
오랜만에 진짜 재미있는 리얼리티 쇼를 만났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얼리티쇼, "넥스트 인 패션" ! 사실은 왼쪽의 탠 프랑스(퀴어아이 나왔던 애)가 익숙한 얼굴이라 그냥 보게 된건데 너무 빠져들어서 열심히 보게되고 디자이너들 맘속으로 응원하게 되고 마지막에 우승자까지 물개박수 치면서 보고 훈훈~하게 끝났다 정말 내가 본 리얼리티 프로그램 중 역대급으로 좋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른 리얼리티랑 뭐가 달라서 그렇게 재밌게 봤냐구여? 1. 오디션 참가자의 레벨평준화와 막말없는 평가 일단, 패션디자이너 리얼리티 쇼라고 하면 프로젝트 런웨이 같은 큰 쇼도 있고 한데 1화 보면 잘하는 사람은 잘하고 못하는 사람은 엄청 못하는? 아무래도 아마추어다 보니까 퀄리티가 천차만별인 경우가 ..
아시아인이 주인공인 미국 하이틴 영화?! 모두의 가슴을 선덕선덕 두근거리게 만들었던 넷플릭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가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2: PS. 여전히 널 사랑해]로 돌아왔당!!!!!!! 꺄~~~~ 서양에서도 동양에서도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킬 정도로 인기였던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 원작은 한국계 작가인 제니 한(Jenny Han)의 하이틴 로맨스소설!!! 👇그럼 2를 보기전에 1 내용이 어땠는지 한번 후루룩짭짭 복습은 요기👇 2020/03/02 - [MOVIE&DRAMA] - [넷플릭스 추천]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그렇게 재밌다고? 솔직후기(스포주의) [넷플릭스 추천] 내가 사랑했던 모든 ..
아시아인이 주인공인 미국 하이틴 영화?! 세월도 자꾸 바뀌고, 미국에서도 이런 날이 오는구나~! 점점 아시아인들의 활동범위가 넓어져가는 게 기쁠 뿐. 서양에서도 동양에서도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킬 정도로 인기였던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 원작은 한국계 작가인 제니 한(Jenny Han)의 틴 로맨스 소설인데, 뉴욕타임스 청소년 소설 부문에서 40주간 베셀을 먹고 영화로도 제작이 되었다. 처음에는 배우를 전부 서양인으로 대체하여 영화를 내겠다는 제안이 많이 왔다고 하는데, (음,, 그러니깐,, 그 소울만 있다면 결국 같은 캐릭터인 거야,, 같은 개소리를 많이 했다고 한다) 원작자 제니 한이 다 거절하고 빠꾸먹이면서 아시아인을 주인공으로 하..
뜨든,, 넷플릭스 "빨간머리 앤" 시즌 3이 공개된 가운데... 평이 상당히 엇갈리는것 같았지만 처음부터 평이 오지게 갈린 시리즈였기에 어차피 시즌 2까지 다 봤던 나는 너를 시작해 버렸을 뿐이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시즌 3쯤 되니 몽고메리 작가의 원작은 정말 산으로 흘러가고 있다. 원작의 스토리가 남은 부분이 거의 없는데요..... 시즌 2도 좀 애매하게 불만의 선을 넘나들긴 했지만, 시즌 3은 아주 확실히 넘어버렸다. 아마 시즌 3이 별로였던 사람은 나 말고도 쏘매니 있을 것이고, 다들 노잼이라고 느끼거나 이건 진짜 좀 에바다 싶었던 부분도 비슷비슷했을 것이다. 시즌 1에서 사람들이 기대했던 스토리는 이렇게 비쩍 마르고 볼품없고 주근깨 빼빼마른 말괄량이 앤이 결국 초록지붕집에서 온갖 사건을 겪어..
홀린듯 보게 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고양이는 건드리지 마라" 영어제목은 더 직설적이다. Don't fuck with cats...! 어떤 내용이냐고? 짧게 요약해주자면 "인터넷에 고양이 학대 영상이 올라오자 네티즌들이 학대범을 찾기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는 내용"이라고 해야하나? 아 물론 실화라는게 쇼크 오지고지리고 해외에서는 뭐라 반응해야 할 지 모르겠다 / 정말 쇼킹했다로 반응이 극명하게 나뉘고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다큐멘터리는 이렇게 시작함. 페이스북에 한 영상이 올라온다. Bathtime LOL (목욕시간 ㅋㅋㅋ) 이라는 영상인데, 이 남자는 작은 아기고양이를 소중하게 만지다가 물에 빠트려 잔인하게 학대하다 죽임. 사람들은 해당 영상을 보고 분노한다. 뭐야! 왜 고양이 죽여! 저건 가짜 영상이야? ..
요즘 우울하다면. 뭔가 할 의욕도 딱히 없고, 심각하거나 머리아픈 드라마나 영화도 보고싶은 기분이 들지 않고, 머리도 해야하는데 계속 시간이 안나서 못가고 있고, 옷도 살까 하다가 그냥 모르겠어서 집에 가버리거나, 집에 가서도 그냥 멍하게 휴대폰이나 하다가 잠들고, 살 빼야 하는데 하고 생각만 하지만 딱히 의욕은 생기지 않고, 옛날엔 꾸미고 다니는게 나름 즐거웠던것 같은데 요새는 겨우겨우 기어서 회사랑 학교를 가기만 해도 다행이고, 인간관계도 어렵고, 세상 일이 나한텐 다 잘 안풀리는 것 같고, 뭐 그런 우울한 나날들을 살고 있는 일반 현대인이라면 넷플릭스 리얼리티 시리즈 "퀴어아이"를 추천합니다. 5명의 파★워 탑게이들이 메이크오버 해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퀴어아이" 내가 다른 리얼리티보다 퀴어아이를..
내가 어릴때 읽고, 만화로도 봤던 빨간머리 앤이란 이렇게 생긴 빨간머리 앤으로, 고아지만 초록지붕집에 입양되어 역경을 이겨내고 다이아나와 친구가 되며 굿세고 씩씩하고 밝게 세상을 살아가는 어린 여자아이였는데 넷플릭스에서 만들어낸 빨간머리 앤은 그러니까.... 뭐랄까 어디서 이런 애를 구했대..... 소설속에서 툭 튀어나온 것만 같은 외모..... 깡마르고, 빨간머리에, 주근깨가 가득하고, 예쁘다고는 말할 수 없는, 뭐 그런 소설과 또오오옥같은 앤이 뙇! 와 어메이징해..... 그러나 그 앤은 너무나 현실적인...앤이었다. 80년대생들에게는 제법 추억이 서려있는 작품이어서, 다들 그 통상적인 "빨간머리 앤"을 생각하고 넷플릭스 판을 봤다가 놓는사람이 속출하더라는 카더라. 도대체 어떤 앤이냐고? 진짜 리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