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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흥미로운 잡동사니 상자
넷플릭스 시리즈 콰이어트 플레이스 1을 보고 수많은 의문을 품었지만... 블로그 쓰기엔 귀찮아서 넘어갔는데 이번에 콰이어트 플레이스 2를 보고 이번엔 진짜 너무너무 할 말이 많아서 이 글을 안 쓸 수는 없게 되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너무 재미있는 설정을 가지고 영화를 왜 이따구로 만들어요 할리우드 실망입니다..... 실망이야.... 일단 영화는 개뜬금 무대뽀 아포칼립스답게 알 수 없는 미지의 괴생물체가 갑자기 등장하여 지구를 아작내고 인간을 아작 내는 스토리인데 어디서 왔는지 1에서는 나오지 않았었음. 그나마 신비함을 죄금이라도 유지하고 있었는데 2에서는 굳이?? 아무 의미없는 생물체의 출처를 밝혀준다ㅋㅋㅋㅋㅋㅋㅋㅋ 굳이... 그걸 밝혀서 무엇하지....? 신비감이라도 ..
다른 하이틴과는 남달랐다. 뭐가 남달랐냐면 중간중간 나를 빡치게 한다는 점이 매우 남달랐다. 1, 2, 3편 지날 때마다 스토리가 점점 고구마 답답이가 되어갔다.... 막 로맨틱 달콤쌉쌀 쏘서윗 하이틴 >< 으아 간질간질해!!!! 이게 아니고 다년간 빡치는 연애를 경험한 일반인으로서 그 뭐랄까 연애 여러 번 해보신 분이라면 다들 한 번씩은 경험해본 적 있을만한(?) 시추에이션으로 ptsd를 부른달까....? 한국인한테는 안 맞는 하이틴 영화 같다 ㅋㅋㅋㅋㅋㅋ (한국인이 좋아하는 하이틴 : 와일드 차일드, 하이스쿨 뮤지컬, 클루리스 등) 진짜 딱 두줄로 요약하자면 내가 기대한 것 : 하이스쿨 로맨스 핫가이 큣가이 쌰랄랄라 내가 본 것 : [연애고민상담ㅠㅠ] 남자친구의 여사친 어디까지 이해하시나요?ㅠㅠㅠㅠㅠ..
원래 인류가 멸망하고 소수의 인간만 살아남았다는 콘셉트의 재난 영화나 아포칼립스 영화를 좋아한다.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한국인들이 이런 영화를 좀 많이 좋아한다 카더라.ㅋㅋㅋ 왜 한국인들은 이런 극한에서 살아남기 콘셉트를 좋아하는 것일까... 영혼에 극한 챌린지 탑재되어 있나봄 여하튼 이 2020년 넷플릭스 영화 러브 앤 몬스터스도, 인류가 소행성과 충돌한 위기에 놓인 지구를 핵 미사일로 구해내면서 시작된다. 핵 미사일로 어떻게 소행성은 없앴는데, 거기서 나온 온갖 방사능이 지구로 다시 떨어지면서 지구의 냉혈동물들과 곤충들에 어마어마한 변이가 일어나게 된다는 설정.... (사실 설정도 약간의 기초과학만 가지고 생각해봐도 말이 안 된다. 근데 일단 그냥 보자) 갑분 거대해진 몬스터들이 인간을 공격하고 보..
스릴러, 호러, 미스테리 류는 굉장히 집중해서 봐야해서 에너지를 많이 뺏기기 때문에, 텐션이 낮을때는 넷플릭스에 집중하기가 굉장히 힘들다. 그럴 때 내가 보는 것이 바로 이런 시간때우기 용 리얼리티 쇼. 거의 반은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거나 보석십자수를 하거나 여튼 다른 것을 하면서 귀로 반쯤 듣고 반쯤 보고, 중간에 내용을 놓쳐도 전혀 스토리 따라가는데 지장이 없는데다 스토리는 언제나 마라맛 3단계임ㅋㅋㅋㅋㅋ K drama 저리가라 수준.... 중간에 지루한 부분은 스킵스킵 하기도 했지만, 여튼 최종우승한 편까지 다 보고나니.... 이게 2019년 시리즈였으니 당시 물고빨고 울고불고 난리를 치며 트루럽을 외쳤던 커플들은 2년쯤 지난 지금 다들 어떻게 살고 있을지 궁금해진 것... 그래서 찾아보았다리... ..
고전 로맨스를 사랑하는 사람 오만과편견나 센스 앤 센서빌리티 같은 영화 어디 없는지 ㅠㅠ 찾아다니는 사람 드레스가 너무 좋고 양복이 너무좋고 서양 귀족의 삶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대추천하는 시리즈 다운튼 애비 얼마전 넷플릭스에 볼게 없어서 왓챠 끊어놓고 또 한참을 뜸들이다가 겨우 들어가봤더니 왓챠에 뜨든....! 다운튼 애비가 들어와있더라.....💖옛날에 봤던 시리즈라 추억돋아서 다시 보게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시리즈야말로 1900년대 고전 귀족 분위기를 사랑하는 사람이 즐길 수 있는 단연 최고!!!!의 드라마가 아닌가 싶다ㅠㅠㅠㅠ 영국의 귀족이 어떻게 살았는지, 영국의 하녀 하인들은 어떻게 살았는지, 한 귀족 집안이 어떻게 꾸려져 나갔는지, 1900년대의 역사적인 사건들(1차대전이나 스페..
한동안 넷플릭스에 딱히 볼만한게 없어서 넷태기를 지속하던 내가 오랜만에 진짜 푹~~빠져서 보게된 작품 퀸스갬빗 !!! 와 진짜 꿀잼 허니잼..... 넷플릭스에 원하던 시리즈는 이런거였지!!! 하고 생각할 정도였다. 최근 노잼 넷플릭스작들이나 너무 스토리상으로 무리하는 작품들이 많아서 넷플릭스 오리지널에 대한 기대가 점점 내려가고 있던 중이었는데 퀸스 갬빗으로 떡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토리도, 배우도, 영화 배경도 완벽함!!!! 그리고 배우도 너무 예쁨 ㅠㅠㅠㅠ 아래로는 적당한 스포주의 해주세요! 👇👇👇 퀸스 갬빗, 도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대략적인 스토리 퀸스 갬빗은 미국 작가인 월터 테비스의 소설 '퀸스 갬빗'을 바탕으로 한 넷플릭스에서 미니시리즈로 만든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이다. (그래서 실화는..
오랜만에 진짜 재미있는 리얼리티 쇼를 만났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얼리티쇼, "넥스트 인 패션" ! 사실은 왼쪽의 탠 프랑스(퀴어아이 나왔던 애)가 익숙한 얼굴이라 그냥 보게 된건데 너무 빠져들어서 열심히 보게되고 디자이너들 맘속으로 응원하게 되고 마지막에 우승자까지 물개박수 치면서 보고 훈훈~하게 끝났다 정말 내가 본 리얼리티 프로그램 중 역대급으로 좋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른 리얼리티랑 뭐가 달라서 그렇게 재밌게 봤냐구여? 1. 오디션 참가자의 레벨평준화와 막말없는 평가 일단, 패션디자이너 리얼리티 쇼라고 하면 프로젝트 런웨이 같은 큰 쇼도 있고 한데 1화 보면 잘하는 사람은 잘하고 못하는 사람은 엄청 못하는? 아무래도 아마추어다 보니까 퀄리티가 천차만별인 경우가 ..
아시아인이 주인공인 미국 하이틴 영화?! 모두의 가슴을 선덕선덕 두근거리게 만들었던 넷플릭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가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2: PS. 여전히 널 사랑해]로 돌아왔당!!!!!!! 꺄~~~~ 서양에서도 동양에서도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킬 정도로 인기였던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 원작은 한국계 작가인 제니 한(Jenny Han)의 하이틴 로맨스소설!!! 👇그럼 2를 보기전에 1 내용이 어땠는지 한번 후루룩짭짭 복습은 요기👇 2020/03/02 - [MOVIE&DRAMA] - [넷플릭스 추천]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그렇게 재밌다고? 솔직후기(스포주의) [넷플릭스 추천] 내가 사랑했던 모든 ..
아시아인이 주인공인 미국 하이틴 영화?! 세월도 자꾸 바뀌고, 미국에서도 이런 날이 오는구나~! 점점 아시아인들의 활동범위가 넓어져가는 게 기쁠 뿐. 서양에서도 동양에서도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킬 정도로 인기였던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 원작은 한국계 작가인 제니 한(Jenny Han)의 틴 로맨스 소설인데, 뉴욕타임스 청소년 소설 부문에서 40주간 베셀을 먹고 영화로도 제작이 되었다. 처음에는 배우를 전부 서양인으로 대체하여 영화를 내겠다는 제안이 많이 왔다고 하는데, (음,, 그러니깐,, 그 소울만 있다면 결국 같은 캐릭터인 거야,, 같은 개소리를 많이 했다고 한다) 원작자 제니 한이 다 거절하고 빠꾸먹이면서 아시아인을 주인공으로 하..
최근 시즌 3을 보고 나름 냉정한 평가도 적었었는데 ㅠㅠㅠㅠ 어쨌거나 시즌 4에 좀 더 스토리가 진행되길 바라며 기다리고 있었지만, 2020/02/05 - [MOVIE&DRAMA] - [넷플릭스] 빨간머리앤 시즌 3 - 왜 자꾸 스토리가 산으로 가 ㅠㅠ솔직 후기(스포포함) [넷플릭스] 빨간머리앤 시즌 3 - 왜 자꾸 스토리가 산으로 가 ㅠㅠ솔직 후기(스포포함) 뜨든,, 넷플릭스 "빨간머리 앤" 시즌 3이 공개된 가운데... 평이 상당히 엇갈리는것 같았지만 처음부터 평이 오지게 갈린 시리즈였기에 어차피 시즌 2까지 다 봤던 나는 너를 시작해 버렸을 뿐이고 ㅠㅠㅠㅠㅠㅠ.. histoires.tistory.com 결국 넷플릭스의 빨간머리 앤 시즌 4는 취소되었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이다 .ㅠㅠㅠㅠㅠ 12월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