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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만이 난무하는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1, 2> 이게 최선이었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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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만이 난무하는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1, 2> 이게 최선이었니?

INCH_ 2023. 2. 18. 21:30

 

넷플릭스 시리즈 콰이어트 플레이스 1을 보고 수많은 의문을 품었지만... 블로그 쓰기엔 귀찮아서 넘어갔는데
이번에 콰이어트 플레이스 2를 보고 이번엔 진짜 너무너무 할 말이 많아서 이 글을 안 쓸 수는 없게 되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너무 재미있는 설정을 가지고 영화를 왜 이따구로 만들어요 할리우드 실망입니다..... 실망이야....

증말 이게 최선이었니?

일단 영화는 개뜬금 무대뽀 아포칼립스답게
알 수 없는 미지의 괴생물체가 갑자기 등장하여 지구를 아작내고 인간을 아작 내는 스토리인데
어디서 왔는지 1에서는 나오지 않았었음.

그나마 신비함을 죄금이라도 유지하고 있었는데
2에서는 굳이?? 아무 의미없는 생물체의 출처를 밝혀준다ㅋㅋㅋㅋㅋㅋㅋㅋ
굳이... 그걸 밝혀서 무엇하지....? 신비감이라도 유지하게 걍 영원히 미지의 생물체로 남기지....

외모가 중요한 건 아니니 그냥 스포함

약간 요래요래... 괴상하게 생긴.. 팔다리가 긴 팔척귀신에 존나 많은 이빨이 드러난 괴생물체인데
스트레인저 띵스에 나오는 애랑 비슷하게 생김.... 서양애들이 생각하는 무서운 괴생물체란 대충 다 비슷한 이미지일까?

그래도 스트레인저 띵스 친구는 걸어다니는데.. 얘가 더 진화한듯

대충 얼굴이 이상한 갈래로 조각조각 벌어지고 팔다리가 존나 길고... 이빨이 많고 어기적어기적 걷고 뭐 이런 게 얘네들의 무서운 괴생명체 이데아인 듯...

여튼 어 기묘한 이야기에 나오는 몬스터 친구는 그래도 이족 보행도 하고 초능력을 쓴다면 콰이어트 플레이스에 나오는 몬스터 친구는 사족 보행을 하는 대신 대따 빠르고 귀가 아주 예민한 설정이다

들린다 들려

눈이 없는 대신 이렇게 귀를 열어서 존나 작고 미세한 소리까지 다 들으며 다니기 때문에 무조건 소리 나는 쪽으로 이동하여 무자비하게 인간을 도륙한다. 사실 왜 도륙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사람을 잡아먹나? 지능이 있는 생명체인가? 여튼 자세한 설정은 1편에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 걍 죽임 ㄱㄱ

 

어쨌든 그래서 이 세계에서 살아남으려면 절대 소리를 내면 안 됨! 
그렇게 소리 낸 인간들은 다 끔살 되고... 세상은 콰이어트 플레이스가 되었다.
그리고 그 아포칼립스에서 어떻게 어떻게 살아남아 조용히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애벗(Abbott) 가족이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주인공이다. 

아빠 엄마 애 셋

평범한 가족이었다가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고 어쨌든 가족 전체가 살아남았다는 것을 위안으로 살아가는 이 가족.
꽤 오래 살아남았는지 이런저런 준비가 된 자기들만의 집도 있고,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이런저런 물품들을 구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들은 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모래를 뿌려둔 길을 맨발로만 걸으며

갑자기 어디에 찔리거나 다치거나 깜짝 놀라거나 뭘 하더라도 절대절대절대 소리를 내면 안 되고

필요한 대화는 수화로 해결함. 그나마 이 가족이 수화를 알 수 있었던 것은 둘째 딸 레이건 덕으로, 레이건이 청각장애인이어서 평소 수화로 대화를 하고 있었기에 가족들이 알던 수화로 계속 대화할 수 있는 것.

원래 공포영화나 스릴러 영화에서는 소리가 80%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요소이고,
소리를 통해 공포를 자아내고 사람을 무섭게 만드는데,
그와는 반대로 소리를 내면 죽는다라는 설정이 너무나 참신했다.
영화 중간중간 (레이건 시각이 되거나, 괴생명체가 닥치기 전 폭풍 전야 등) 갑자기 모든 사운드를 전부 음소거시키는 연출이 정말 숨 막히고 긴장됨 ㅇㅇ 설정과 연출이 정말 👍👍👍👍👍

그런데 이 멋진 설정의 영화가 왜 민폐덩어리, 민폐 오브 민폐, 민폐가 난무하는 이야기가 되었냐고?
하..... 

종나 어이가 없어 내 마음이 그래

 

이하로는 절대 스포주의!!!! 1편 영화 본 사람만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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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에서 너무 어이가 없었던 부분부터 기억을 되살려보겠따
본지 존나 오래됐는데 ㅇㅇ 2 보니까 너무 어이가 없어서 1의 기억이 되살아나벌임

일단!!!!!!!!! 세상에서 제일 어이없었던!!!!!!!!!!!!!!!!!!!!!!!!!
그리고 모두가 어이없었을!!!!!!!!!!!!!!!!!!!!!

어이없는 임신

임신......ㅋ
아니 조용히 해야 되는 세계관에서 왜??????? 왜??????? 임신을 하죠?


임신한 상태에서 세계가 망한 거면 이해를 해 보겠지만! 놀랍게도 그게 아니다. 분명히 세계가 멸망하고 저 보청기 몬스터들이 지구를 끔살 하고 이 사람들은 1년 이상을 살아남아 삶을 유지하고 있었다. 영화에서 보면 아내가 임신 만삭일 때 이 가족이 살아남은 지 472일인가? 되었다고 뜬다. 그럼 괴물에서 겨우 살아남아 숨 돌리고 살아남은 지 6개월 정도 되었고, 막내 아기가 삐용삐용 소리 나는 장난감을 가지고 가다가 죽은 지 단 2-3달 만에 임신이 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조금이라도 소리 내면 뒤지는 세상에서???
솔직히 겁이 나서 아무것도 못 할 것 같은데?????
지금 온 가족 목숨이 걸렸는데 섹스할 생각이 나나???!?! 무슨 짐승도 아니고????
그나마 걸어 다니는 셋째도... 장난감 갖고 싶은 욕구를 못 이기고 죽었는데.... 왜 애를 또?
셋째 죽은 지 얼마나 됐다고 섹스를 했지...???

그래 뭐 섹스는 도저히 욕정을 못 참아서 조용히 느리게 ㅋ 할 수 있다고 치자 (여전히 어이없지만...)

온 가족이 마을에 가서 약국과 마트를 털어 음식물과 약품을 확보하는 설정이 초반부터 나오는데, 그 와중에 분명히 콘돔 코너에 널려있을 콘돔 몇 개를 못 집어와서 임신을 했다....? 임신을? 왜? 임신을? 그리고 진짜 실수로 임신을 했으면 빨리 낙태를 할 방법을 알아보는 게 맞지 않나???? 

애 자체가 소음 덩어리인데 그걸 이 세계에서 낳아서 키우기로 결심했다???
온 가족의 목숨을 걸고??? 이게 가능하기나 한 이야기인지????

차라리 처음 사고가 터졌을 때 임신 초기였다 거나 해서 어쩔 수 없이 아이를 낳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으면 훨씬 훨씬 자연스러웠을 것 같은데 정말 이게 최선이었나? 싶었다. 

이것은 한국인이나 양인이나 모두 존나 어이없어서 한마디 안 할 수 없게 되는 장면으로

외국인도 어이없고 (자동완성 상위 존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이 해브 어 베이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무위키 출처

한국인도 어이없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겠다...

 

폭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서 소리 안 내고 애 낳느라고 고생고생한 아내, 아기 소리 안 내려고 방음되는 상자에 아기 넣고 난리 부르스 
온 가족이 조금이라도 소리 안내려고 고군분투하던 모든 시간들....

을 어이없이 깨부수는 폭포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폭포는 물소리가 콸콸콸 커서 그 옆에서 큰 소리를 내도 몬스터들이 안 오니까 저 근처에선 소리를 내도 된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놈의 남편 새끼야
시발놈의 남편 새끼야!!!!!!!!!!!!!!!!!!!!!!!!!!!

이 악물고 애 낳은 아내를 바보 만드는 장면이 아닐 수 없었다
첨부터 온 가족이 폭포 근처에 와서 살면 됐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어도 아기 만은 폭포 근처에 와서 낳아도 됐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기 낳고 한동안은 폭포 근처에 살면 됐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노숙을 해도 텐트를 치고 살아도 걍 소리 좀 내고 살 수 있는 편이 마음 편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못을 그냥 두지?

이 집 계단에는 삐죽 튀어나온 못이 하나 있는데 영화 초중반에도 아이들에게 못 조심하라고 주의시키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원래 저런 건 아무리 주의 줘도 까먹는다. 결국 영화 후반부에 당황하며 서두르다 저 못을 밟은 아내가 엄청나게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왜 맨날 나만

애초에 못을.... 뺀찌로 구부렸으면 될 일이다.
망치로 빼야 되니까 못 뺐다는 설정인가 본데 조금만 생각하면

이렇게까진 무리더라도 뺀찌로 잡아 각도를 조금만이라도 틀어 놨으면 저렇게까지 발을 푹찍할 일은 없었다

아니면 저렇게 툭 튀어나온 부분에 인형이나 두께 있는 뭐라도 가져와 푹 찔러 임시방편이라도 해 뒀으면 훨씬 좋았을 것인데 조심성 없는 십 대 애가 둘이나 있는 집 부부는 전혀 그런 것 따위는 신경도 안 쓰고 평소에 뭘 하며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모르겠다.

굳이 갈등을 만들기 위해 넣은 억지요소라 너무 거슬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편은 대충 이런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설정 자체는 참신해서 매우 기억에 남긴 했거든???
그래서 2편 나왔을 때 오!! 하면서 얼른 틀었거든???

근데 2편은 더 어이없었다 2편에서 이 가족의 생각 없음과 민폐력이 극대화되는 느낌이라서 너무 불편하고?? 굳이?? 싶고 어이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하로는 절대 스포주의!!!! 2편 영화 본 사람만 보세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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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우는 갓난애를 안고 굳이 이동하기 

 1편에서 어케저케 얼레벌레 애비가 희생하여 살아남은 나머지 가족들
잘 모르겠지만 여튼 무언가를 찾아 이동하기로 함.... 
막내는 아직 제대로 크지도 않았다. 저렇게 들쳐 안을 정도면 진짜 갓난아기란 건데 도대체 조금만 깨면 뽀애애앵 우는 애를 상자에 넣는 것도 아니고 저렇게 안고???????? 움직이기로 한 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감 약간... 죽고 싶어서 환장한 거 아닌가? 싶음

애가 울면 뒤지겠지만 다 모르겠고 우린 갈거임

내가 볼 땐 그나마 집 근처에 있거나(확보해 놓은 먹을거리 있음)
폭포 근처라도 가는 법(소리 내도 됨)이 제일 살아남을 가능성 높은데
왜 굳이?? 애가 저렇게 어릴 때?? 이동을???? 그것도 막 완전 무장을 하고 떠나는 것도 아니고 나풀나풀 원피스 입고 가볍게 애를 안고????? 굉장히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다

근데 또 이동하는 동안 애가 울진 않았음
?????????????????????????????
왓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개연성이 없어도 작작 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가 안 들려도 혼자 자신감 폭발하는 딸

혼자서 방송국을 찾아가 소리를 크게 틀면 몬스터들이 사라질 거야
라고 생각하고선 혼자 의욕 폭발해서 지멋대로 혼자 떠나버리는 딸

나는 왜 얘가 극 중에서 이렇게 자신만만하게 행동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
'소리가 안 들리는 것'과 '소리를 내면 안 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인데
엄밀히 말하면 얘는 '자기가 잘못해서 소리를 내더라도' 자기가 소리를 낸 것조차 모르고 몬스터가 오는 소리조차도 못 듣기 때문에 남들보다도 훨씬 불리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함. 뭔가를 밟았는데 큰 소리가 난다거나, 모르고 어딜 쳤는데 뭔가 떨어지거나 해도 자기가 인식조차 못하잖음.그런데 왜 극 중에서 그냥 '소리가 안 들리니까 소리를 내면 안 되는 세상에서 더 유리한 존재'로 대충 퉁쳐지는지 이해가 안 감

작가가 소리가 안 들리는 거랑 소리를 안 내는 거랑 대충 비슷한 거라고 생각하는 빡대갈 아님? 싶을 정도
어쨌든 이렇게 자기가 소리를 내는지 안 내는지도 모르면서 혼자 거길 찾아간다고?? 심지어 동생은 크게 다쳐있는데 가족들은 버리고?? 존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임

 

만만찮게 민폐 폭발하는 엄마와 동생

역시나 위험한 세계관에서 당당하게 출산까지 하고 애 둘러업고 다니는 엄마답게
딸이 없어지자마자 제일 먼저 한 것이 진짜 오랜만에(몇 년 만에?) 만났고 자기들 목숨 구해준 옛날 동네 사람에게 우리 딸 좀 구해오라고 부탁.... 아닌 부탁...? 명령...? 을 하는 것

제가요.....? 제가 왜요...?

그냥 찾아오라는데 또 몇 년 만에 만난 이 동네 이웃.. 착하게 가준다...
솔직히 나 같으면 안 갔음.... 자기가 찾으러 가든가....

안 그래도 애 셋이나 달고 와서 몇 번을 위험하게 했는데 이젠 애까지 찾아오라 마라 명령질이여...

그 와중에 발 다친 둘째는 

가만히 누워있어도 모자랄 판에 엄마 없는 동안 여기저기 남의 집 헤집고 다니다가 또 큰 소리를 내서 몬스터들 다 불러옴 ㅋㅋㅋㅋ아니 이렇게 부주의한 놈들이 1년 넘게 어떻게 살아남은 거야 좀 조용히 있으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집 몬스터는 귀가 좋은거여 안 좋은거여 지능이 있는 거여 없는 거여

분명히 막 바스락! 바작! 이런 소리도 귀신같이 듣고 저~ 멀리서 날아와서 사람들을 쓱싹 할 정도의 미친 청력을 가진 몬스터이고 그래서 영화에서도 맨발로 다니고 소리 안 내려고 별별 짓을 다 하는데

가까이 있을 땐 옆에서 막 허엇...흐읏.. 하고 숨 쉬어도 바삭바삭 발소리 내도 모름
걍 어케 숨어서 흡하흡하만 하면 살아남음???
솔직히 이 몬스터가 청력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의심스럽다
가까이에선 오히려 소리를 좀 못 듣는 병이 있는지도

그리고 솔직히 1에서는 걍 소리 들리는 곳에 동물적으로 미친 듯이 날아가서 앞뒤 생각 않고 와락 덮치고 보는 그런...
지능이 있을 거라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게 생긴 종족이었음

집단 사냥 같은 걸 하거나 , 지능적으로 숨어서 인간 무리를 전부 사냥하거나 하는 그런 모습은 보인 적이 없음

그런데 갑자기 2에서 보트에 타고 가만히 숨어있다가 보트가 뭍에 도착하고 나서야 인간을 덮치는 어마어마하게 지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갑자기... 갑자기?? 갑자기요...????

그런 지능이 있었으면 지금까진 왜 야만적으로 사냥하고 다니셨죠 한꺼번에 다 모아 사냥하면 될 텐데

 

이것말고도 하고싶은 말은 진짜 많은데 (섬 사람들한테 대박 민폐끼친 것도 그렇고..ㅋ.ㅋㅋ....)
여튼 설정 구멍이 진짜... 뽕뽕 나있는 수준이 아니고

이렇게 좋은 설정을 이렇게 허접한 스토리로 써먹어하나 싶을 수준
제발 스토리좀 더 잘 써봐요 진심....

그래도 콰이어트 플레이스 3 나온다고 하니까 뭔가 이래저래 다 해결되고 스토리도 좀 들어맞고 걍 몬스터 다 떠나고 해피엔딩 되었으면 좋겠다

어떻게 마무리해야 할지 잘 모르겠으니까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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