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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흥미로운 잡동사니 상자
17년만의 후속작, [나쁜 녀석들 포에버] 를 봤다. (이 나쁜녀석들이 아니다. 헷갈리지 말자) 원제는 bad boys for life. 요즘 추세라면 한국에서도 배드 보이즈~ 하고 원어번역 했겠지만 전작이 있으니 그대로 나쁜 녀석들로 따라감. for life 는 번역이 어려우니 포에버로 바꾼것 같음... 더 확 와닿고 직관적이라 좋은 번역같음 내가 조아하는 윌!스!미!써! 오빠!!!! 가 나와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믿고 봤으나 내 기준에서는 스토리 너무 진부한 면이 있어서 지금 2020년에 이런 스토리를? 싶기도 하고... 근데 원래 쌈마이 스토리로 유명해진 영화라서 그걸 충실하게 살리려고 한 것 같다. 90년대 개그나 90년대 액션물을 좋아하면 나쁜녀석들도 좋아할 것 같고, 이전작들을 좋아했으면 추억여..
한때 퀸 덕질을 정말 열심히 하던 저.보헤미안 랩소디 계속 보러가고 코엑스 싱어롱도 몇번이나 갔었는데요 그때 결제했던!! 퀸 콘서트를!!! 드디어 가게 되었습니다 ㅠㅠ (1월이 되어서야 ) 콘서트에는 뭔가 룰이 많았지만 (가방은 A4보다 작아야 하구 어쩌구 뭘 들고가면 안되고 물통 뚜껑은 보통 압수하고 등등...)막상 가보니 별로 검사를 안했다. 설렁설렁 대충 보고 들어가라고 함. 사람이 많으니 통제하기 엄청 힘들기야 했겠지만 일부 구역에선 술까지 마셨다는거 보면...검사 좀 제대로 합시다 ㅠㅠ 룰 잘 지키는 사람은 뭐가 됨 ㅠㅠㅠㅠㅠ 줄을 구름같이 서있었다는 소문을 익히 듣고 나는 애초에 머천다이즈는 꿈도 안꿈(거기다 드럼스틱은 4분만에 매진이었단 소문을 듣고서는...ㅋㅋㅋㅋㅋ 아니 물건 좀 많이 구비..
홀린듯 보게 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고양이는 건드리지 마라" 영어제목은 더 직설적이다. Don't fuck with cats...! 어떤 내용이냐고? 짧게 요약해주자면 "인터넷에 고양이 학대 영상이 올라오자 네티즌들이 학대범을 찾기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는 내용"이라고 해야하나? 아 물론 실화라는게 쇼크 오지고지리고 해외에서는 뭐라 반응해야 할 지 모르겠다 / 정말 쇼킹했다로 반응이 극명하게 나뉘고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다큐멘터리는 이렇게 시작함. 페이스북에 한 영상이 올라온다. Bathtime LOL (목욕시간 ㅋㅋㅋ) 이라는 영상인데, 이 남자는 작은 아기고양이를 소중하게 만지다가 물에 빠트려 잔인하게 학대하다 죽임. 사람들은 해당 영상을 보고 분노한다. 뭐야! 왜 고양이 죽여! 저건 가짜 영상이야? ..
동화책에나 있는줄 알았던 보물 찾기, 사실은 아직도 전세계에는 숨겨진 보물들이 곳곳에 있다고 하는데요. 보물 헌터들도 많다고 하네요. 물론 동화 속에나 나오는 로맨틱한 보물찾기 보다는 다들 돈이 목적인거겠죠!!! 이것만 찾으면 어마어마한 부를 누릴 수 있다고 하는 보물들.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보물을 찾다 몇 명의 사망자까지 나온 포레스트 펜의 보물 북아메리카의 록키 산맥에 숨겨진 보물 상자이다. 직접 묻은 고미술상 포레스트 펜에 따르면 약 30억원 분의 미국 기념 금화, 고대 중동의 금화, 그리고 수백 개의 금괴와 유물이 들어있어 합하면 총 100억원에서 500억원 정도의 가치가 된다고 한다. 포레스트가 오랜 모아 둔 재산을 이런 식으로 증여하기로 한 것은, 말기 신장 암으로 얼마 남지 않은 수명..
요즘 우울하다면. 뭔가 할 의욕도 딱히 없고, 심각하거나 머리아픈 드라마나 영화도 보고싶은 기분이 들지 않고, 머리도 해야하는데 계속 시간이 안나서 못가고 있고, 옷도 살까 하다가 그냥 모르겠어서 집에 가버리거나, 집에 가서도 그냥 멍하게 휴대폰이나 하다가 잠들고, 살 빼야 하는데 하고 생각만 하지만 딱히 의욕은 생기지 않고, 옛날엔 꾸미고 다니는게 나름 즐거웠던것 같은데 요새는 겨우겨우 기어서 회사랑 학교를 가기만 해도 다행이고, 인간관계도 어렵고, 세상 일이 나한텐 다 잘 안풀리는 것 같고, 뭐 그런 우울한 나날들을 살고 있는 일반 현대인이라면 넷플릭스 리얼리티 시리즈 "퀴어아이"를 추천합니다. 5명의 파★워 탑게이들이 메이크오버 해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퀴어아이" 내가 다른 리얼리티보다 퀴어아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