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고 흥미로운 잡동사니 상자
완전 대작 "스파이 지니어스" 어린이 영환데 어른이 봐도 재밌어!? 본문
뚜둥.........
윌 스미스와 톰 홀랜드가 만났다. 그것도 어디서? 어린이 영화에서...?!
근데.... 재밌다...??
설 연휴라 딱히 볼 영화도 없고 다른건 다 봤고 해서 그냥 가볍게 본 영화 "스파이 지니어스" 미국 원제는 "Spies in disguise(변장한 스파이들)". 그런데 올해 들어(아직 한달도 안지났지만) 본 영화중에 제일 재밌고 웃으면서 봤다!!!!!! 어린이 영화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어른들도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는 전연령가재질.
너무 친근한 목소리 윌 스미스와 톰 홀랜드가 주연이고,
두 사람의 말투나 성격, 원래 모습조차도 캐릭터와 비슷하게 닮아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웃으면서 봤다.
대충 스토리 시작은 이렇다.
항상 솔플만 하는 잘나가는 스파이 랜스. 일본에서의 기밀 작전 중에 가지고 있던 무기로 기술을 썼는데, 오잉 뭔가 이상하다?
무기에서 불이 나오기는 커녕... 노래 나오고 반짝이 나오고...?
어쨌거나 무사히 탈출한 랜스는 내 무기 바꿔놓은 새끼 누구야~~!!!를 외치며 오피스로 달려가는데...
웬 미친새끼가 제 무기좀 봐주세여!!! 하면서 존나 괴짜 무기들만 들이댄다....
아니 다 필요없고 불 나오고 존나 쎈 무기 달라고~!!!! 이런 무기 필요없다며!!! 하면서 랜스는 월터를 해고해버림 ㅃ2
그런데 초절정 인기 요원인 랜스가 갑자기 악당으로 지명된다. 랜스의 얼굴을 한 어떤 존재가 악당짓을 하고 다니고, 그걸 모르는 본부에서는 랜스를 체포하려고 한 것. 랜스는 도망다니다가 괴짜새끼가 "모습을 바꾸는" 무기를 언급했던게 기억나서 월터 집에 쳐들어간다
새끼야 니가 말한 무기좀 내놔봐... 하면서 랜스는 물인줄 알고 월터 손에 들려있던 액체를 뺏어마시는데.......
알고보니 그건 월터가 실험하던 변신물질.
어머나! 비둘기가 되고 말았어요..!....?
꺄아아아아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과연 천재 스파이 랜스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여?
처음에 일본에서 작전하는거 나오길래
그래그래 또 일빠 양놈들 영화로군~~~ 하고 편견 가졌는데 일본은 진짜 맨 초반에 작전하러가서 죄다 쳐부수는거밖에 안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특이하게도 한국 문화가 많이 나오는데, 극중 월터(톰 홀랜드)는 한국문화 찐팬 설정.
나는 영화본다고 제대로 못들었지만 그렇다.. 영화에서 트와이스의 knock knock이 흘러나오는 장면이 있다고..!
아니 좀 크게 길게 틀어주지 못들었잖아욧.... 알고보니 아주 초반에 아주 작게 나옴
월터네 사무실에서 백그라운드로 작게 흘러나오는 낰낰....못들을 만 했다
사실 낰낰보다도, 진짜 웃긴부분은 K-드라마 씬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터가 집에가서 보는 한국 드라마가 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한국 드라마 잘알이 만들었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끼리 1000마리가 앞에 있어도 날 밀어낼 수 없어!" 대사 뭐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장면에서 관객들 다같이 존나 빵터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긴 코드도 많지만 진짜 화려하게 잘 만든 액션씬, 배경들에 두번 감탄했읍니다.
3D로 영화를 만들때의 장점을 진짜 잘 활용한 영화였다. 만화적 과장이 섞여있으면서도 화려하고 멋있는 액션!
그리고 어차피 3D니깐 아몰라 몰라 하고 아주 해외로케 오지는.. 여러 나라의 여러 배경을 두루 감상하실 수 있읍니다.
아주 일본갔다 멕시코 갔다 유럽갔다 날라댕김
이집 액션, 배경 맛집이여...!! 👏👏👏
그리고 악당 뭔데.. 왜 잘생겼는데......
어쨌거나 애기들은 애기들대로 재밌어서 꺄르르르 웃고 어른들은 어른들대로 재밌어서 꺄르르르 웃는, 모두가 즐거운 영화였다.
⭕이런 분 영화 보세요!
가벼운 오락영화 좋아하시는 분, 3D애니메이션 좋아하시는 분, 아이랑 같이 볼 영화 찾으시는 분
❌이런 분 영화 보지마세요!
비둘기 싫어하시는 분.... (비둘기 존나 많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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