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고 흥미로운 잡동사니 상자
회사 체질이 아니라서요! 내 회사생활을 돌아보게 만들었던 책 - 94/1000 본문
한창 회사 이상하게 돌아가고 회사생활에 고민이 많을 때 읽고 맞아 맞아!! 하면서 심연의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공감을 하게 만들었던 서메리 작가의 '회사 체질이 아니라서요' 물론, 회사 생활이 체질인 사람이 어딨겠냐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면서 이제껏 n년간의 회사생활을 버텼던 나)지만 이 책을 읽고 진심으로 "와 나도 회사생활 진짜... 체질 아니네!!!" 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고, 그동안 그래서... 고통받았던 것이구나 하고 공감이 가득한 통곡의 밤을 보냈다. 서메리 작가의 101 클래스 강좌를 결제하는 계기도 되었음.
평소에 번역에 관심이 많아서 ㅎㅎ 수업도 아주 재미있게 들었고, 굉장히 말을 잘하는 사람,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또박또박 잘 전달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재미있게 읽은 사람, 혹은 '그래서 그 책 작가가 누군데?' 하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아래 강의도 추천함.
세바시에서 한 여러 우물 강의인데 매우 흥미롭게 듣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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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다니면서 나에게 이유 없이 적대적인 사람이나 이유 없이 시비 거는 사람, 이유 없이 짜증 부리는 사람과의 관계들이 정말 너무 힘들었는데(여하튼 일보다 인간관계가 너무너무 힘들었다...) 이 책을 계기로 나도 그렇구나, 그럼 다른 길을 찾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결국 퇴사(..)에까지 이르렀으니 생각해보면 정말 나에게 크고 좋은 계기를 준 책이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ㅎㅎ
내 인생도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정말로 화이팅, 화이팅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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