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고 흥미로운 잡동사니 상자
마크툽, 모든 것은 이미 기록되어 있고 - 82/1000 본문
나는 파울로 코엘료를 정말 좋아하고 그의 책 중 몇가지는 성경처럼 두고두고 읽을 정도로 즐기기도 하는데, 이 책은 어쩐 일인지 사두기만 하고 한참을 읽지 않고 처박아두기만 했던 책이다. 최근 다시 꺼내들었는데 그동안 읽지 않았던 것이 서운할 정도로 좋은 책이었고, 다양한 이야기를 짧게 짧게 모아둔 우화집이라 술술 읽어가기도 편했으며, 읽으며 깨닫는 바가 굉장히 많았다.
삶에서 스쳐지나가는 배움들, 알면서도 모르고 지나치는 것들, 모르면서도 안다고 생각하는 것들. 그 모든것에 대해 나는 어느정도의 통찰을 가지고 있는지.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행동이나, 나의 생각에 대해 조금이라도 생각해보게 된다면 그것으로도 저자는 매우 기뻐할 것 같다.한번 읽고 버릴 책이라기 보다는 들고 있으면서 힘들 때 두고두고 읽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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