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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서 다시 읽은, 알고 보면 무서운 동화책 "당나귀 공주" - 96/1000
당나귀 공주( 원제는 Peau d'Âne로 당나귀 가죽에 더 가깝다.)는 샤를 페로(Charles Perrault)가 1695년에 쓴 프랑스 문학 동화이다. 사실 나는 아주 어릴 적에 이 책을 계몽사 세계 전집 시리즈에서 '당나귀 가죽'이라는 제목으로 읽었다. 너무 옛날에 읽었고, 어릴적의 일이었으므로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여차저차 해서 공주가 당나귀 가죽을 쓰고 살다가 다시 공주가 되는 이야기였고 이야기 속에 나오는 드레스에 대한 삽화가 엄청 예뻤다는 것 정도... (결국 어린이 눈에는 스토리고 뭐고 간에 번쩍번쩍한 드레스가 최고였던 것이다) 계몽사 세계명작동화 시리즈의 삽화는 정말 최고였다... 여하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렇게 예쁜 드레스! 당나귀! 가죽! 공주! 정도만 기억하던 나에게 다시 읽은 이..
BOOKS
2021. 7. 12. 18:41